높아지는 中 화장품 시장 진출 장벽
“미봉책 연연말고 장기적 대안 마련해야” 우리나라 화장품은 뛰어난 기술력, 품질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긍정적 인식과 한류 등의 영향으로 인해, 중국 시장 시장점유율을 계속해서 높이고 있는 추세이다. 현재 우리나라 화장품(향수 및 두발 제품 제외)의 중국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일본과 미국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코트라 난징 무역관에 따르면 최근 중국이 자국 화장품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여러 조치들을 취하는 추세로, 급성장이 예상되는 화장품 시장에서 자국 기업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는 분석이다. ‘화장품안전기술규범’ 시행 화장품안전기술규범은 화장품위생규범(2007)의 개정판으로, 중국 내 화장품의 품질 안정성 제고를 위해 주요 국가들(유럽·미국·일본·한국·캐나다·대만 등)의 화장품 관련 법규와 기준을 참고해 수정됐다. <관련기사 본지 제2호 3면 참조> 화장품 검사 및 평가방법 중 물리화학 검사 방법이 수정돼 개정된 법안에서 공포한 60가지 사용금지·제한 성분에 대한 검사 방법을 새로 추가했다. 이미 중국에 수입돼 유통되고 있는 화장품은 해당 품질보증기간까지만 판매가능하나 아직 중국 내에 유통되지 않은 상